원희룡 “이재명 출마, 제게 묻는 주민 많아…저울질 계양에 예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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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 입장을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은 경선인지 단수 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과 이 대표는 지난 18일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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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 입장을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은 경선인지 단수 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가 과연 출마는 하는 건지 오히려 저에게 묻는 주민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마도 불출마도 자유다"라며 "그러나 선거 40여일 전까지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저는 계양을에서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곧이어 올린 글에서 "예비후보자 공보물을 발송하기 위해 구청을 통해 무작위로 받은 10% 주소에 이재명 대표의 주소도 포함돼 있다"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여유는 많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보내드리는 공약을 잘 읽어보시고 2년전 대표님의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도 썼다.
원 전 장관과 이 대표는 지난 18일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지난 24일 인천 계양중앙감리교회에서도 일정 참여 중 조우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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