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美 상·하원 의원 면담… “한미동맹에 변함없는 지원 보내달라”

곽은산 2024. 2.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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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한·미 동맹 지원을 당부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 소속 빌 해거티(공화) 의원과 크리스 밴 홀런(민주) 동아태소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또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한·미 관계의 주요 축이라고 강조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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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한·미 동맹 지원을 당부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 소속 빌 해거티(공화) 의원과 크리스 밴 홀런(민주) 동아태소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숙소로 찾아온 마이클 매콜(공화) 하원 외교위원장과 영 김(공화)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소위원장도 만났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빌 해거티 미 상원 의원. 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동맹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 아래 외연과 깊이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이 한·미 관계의 주요 축이라고 강조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미 의회에서 한국인에 대한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의원들은 미 의회에 한·미 동맹에 대해 높은 이해와 초당적 지지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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