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국민의힘, 김건희 여사 선택‥명품백 포함 특검법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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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규명할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 재의결에서 모두 부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결국 국민이 아닌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결 결과를 두고 "국회의원들이 양심을 저버린 것"이라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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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규명할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 재의결에서 모두 부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결국 국민이 아닌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결 결과를 두고 "국회의원들이 양심을 저버린 것"이라면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행사한 '거부권'만 벌써 9개라고 지적한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거부권'은 독선과 독재의 또다른 말"이라며, "끝내는 김건희 여사의 성역화로 귀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3억 원의 수익과 녹취록, 주가조작에 이용된 계좌까지 증거는 넘치는데 검찰 소환조사, 압수수색은 한 번도 없었다"며 검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법안이 부결됐다고 끝난 건 아니다, 감출 수 있는 진실은 없다"며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양평고속도로 의혹 등을 묶어 특검법을 재구성해 발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579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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