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공장 확장 반대" 활동가 80명 숲속 고공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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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 확장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공장 근처 숲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활동가 80여 명은 전날 밤부터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공장 인근 숲속에 5~10 미터 높이로 목조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공장 확장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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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 확장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들이 공장 근처 숲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활동가 80여 명은 전날 밤부터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있는 테슬라 공장 인근 숲속에 5~10 미터 높이로 목조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공장 확장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식수는 인권이다', '괴물 같은 공장 대신 숲' 등의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활동가들이 고공농성을 벌이는 숲은 테슬라가 공장 확장을 위해 산업용으로 용도 변경을 추진 중인 곳으로, 테슬라는 일대 1백만 제곱미터 이상을 공장 부지에 추가해 화물창고와 어린이집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륀하이데 주민들이 최근 용도 변경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반대가 찬성을 압도했고, 당국은 주민투표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투표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579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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