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남편 김승우 앞 눈물 펑펑 "내가 흔들리면 안돼" ('김승우WIN')

배선영 기자 2024. 2. 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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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 앞에서 돌연 눈물을 쏟았다.

김승우는 "수많은 채널에서 섭외가 왔는데 다 거절하고 여기에 나와주셨다"라며 아내 김남주를 소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김승우와의 대화 도중 눈물을 쏟았다.

김남주의 눈물에 김승우는 "지금 보시는 분들은 내가 딸한테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줘서 우는 줄 알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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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승우WIN' 캡처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 앞에서 돌연 눈물을 쏟았다.

김남주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 출연했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은 '승승장구' 이후 10여년 이후 만에 부부 동반 출연이라고 밝혔다.

김승우는 "수많은 채널에서 섭외가 왔는데 다 거절하고 여기에 나와주셨다"라며 아내 김남주를 소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김승우와의 대화 도중 눈물을 쏟았다.

김남주는 "오빠(김승우)가 라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준다고 데리고 나갔을 때, 라희가 너무 부러웠고 내가 받아보지 못한 아빠의 사랑을 받는 라희 때문에 행복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오빠가 라희에게 사랑을 줄 때 너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김남주의 눈물에 김승우는 "지금 보시는 분들은 내가 딸한테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줘서 우는 줄 알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이날 자신의 성공의 열쇠는 노력이라며 "아빠가 돌아가셔서 가정생활이 불우했지만 아빠의 꿈이었던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배우로서의 능력을 하늘에서 아빠가 도와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또 한 번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평소 '내가 흔들리면 안돼' 라는 생각을 하며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오빠는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남주의 계속되는 눈물에 김승우는 "너는 울어도 예쁘구나"라고 말해 김남주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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