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구호트럭에 몰린 가자 주민 향해 발포...104명 사망"

이상순 2024. 2.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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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이스라엘군 탱크에 접근한 구호품 트럭에 주민 수천 명이 몰려들자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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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이스라엘군 탱크에 접근한 구호품 트럭에 주민 수천 명이 몰려들자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104명이 숨지고, 75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부상자가 한꺼번에 이송되면서 알시파 병원 등 가자시티 주요 의료기관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이 서로 밀치다 부상했다고 반박했지만 다른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일부 군중이 구호 업무를 조정하던 이스라엘군에게 다가와 이스라엘군이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추악한 학살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인질 석방 협상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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