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정치국 회의 주재…"적극적 재정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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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9일(현지시간)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정부 업무보고 초안에 관해 토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치국은 또 거시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수개월째 미뤄온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 전회) 개최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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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29일(현지시간)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정부 업무보고 초안에 관해 토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4명으로 구성된 정치국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적절하게 강화되고, 내수 확대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대외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국은 또 거시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고품질 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적 건설을 위해 견실한 보복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수개월째 미뤄온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 전회) 개최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개막하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전 개최는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관례대로라면 지난해 10∼11월에 열렸어야 했는데, 일각에서는 올해 양회 직전 기습 개최 가능성도 거론돼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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