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비정상" 이탈리아 육군 소장 정직 11개월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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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적이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책을 펴내 파문을 일으킨 이탈리아 현직 육군 장성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아드크로노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로베르토 반나치 육군 소장에게 1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이도 크로세토 국방부 장관은 반나치 소장의 개인적인 망언이 이탈리아 군대의 위신과 명성을 훼손했다며 국방부에 징계 조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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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적이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책을 펴내 파문을 일으킨 이탈리아 현직 육군 장성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아드크로노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로베르토 반나치 육군 소장에게 1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이도 크로세토 국방부 장관은 반나치 소장의 개인적인 망언이 이탈리아 군대의 위신과 명성을 훼손했다며 국방부에 징계 조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에세이에서 동성애자는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흑인이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가진다고 해서 진정한 이탈리아 시민으로 간주할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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