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대 총동창회 "의대 증원 이슈 슬기롭게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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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가 지난 28일 수성구 소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80차 동창회 정기총회를 갖고 경북의대 미래 100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이우석 경북도의사회장, 양동현 경북대병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해 제19회 안행대상 수상자인 박영춘(29회), 전상훈(52회), 전재한(73회)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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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가 지난 28일 수성구 소재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제80차 동창회 정기총회를 갖고 경북의대 미래 100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이우석 경북도의사회장, 양동현 경북대병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해 제19회 안행대상 수상자인 박영춘(29회), 전상훈(52회), 전재한(73회)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인사, 내빈축사, 경북의대 100주년 사업보고에 이어 안행대상을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율 경북의대 총동창회장은 "1923년 대구 의학강습소로 모태로 출발한 경북의대가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며 "제대로 된 100주년 행사를 치르고 모교 발전의 기폭제로 삼자는 동문의 염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 발대식을 하며 50억원의 후원을 해줬고 모교로부터 받은 은혜와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갚게 된 것이라며 기금모금에 동참했다"며 "의료진의 노력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니 의대 입학 2000명 증원이라는 이슈가 나타났다. 명문 경북의대는 추운 겨울에도 꽃과 향기를 피우는 매화처럼 시련을 견뎌내는 강인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창호 경북대 총동창회장은 "지난해 100주년 기념식에 현 집행부에 감사를 드리며 경북의대가 세계 초일류 의과대학교로 발전하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주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전통을 이어가는 고민과 스타트를 한다"며 "지난 2월 6일 정부에서 2000명의 의대정원 확대를 발표해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후배 전공의들의 생각과 다르게 (사태가)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는)29일부터 전공의 모두가 돌아오라는데 현재 이 자리에도 참석을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계신 분들도 타오르는 분노는 가슴속에서 터트리고 머리는 냉철하게 준비해야 하며 결집의 힘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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