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치 귀금속 1분만에'…금은방 털이범, 자택서 검거

최태범 기자 2024. 2. 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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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불과 1분 만에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15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절도범은 이날 오전 4시 11분쯤 복면을 착용한 상태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금은방의 강화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칩입했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후 7시쯤 금은방 인근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40대 절도범을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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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대구의 한 금은방에서 불과 1분 만에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15시간 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절도범은 이날 오전 4시 11분쯤 복면을 착용한 상태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금은방의 강화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칩입했다.

이어 진열장을 파손하고 그 안에 있던 팔찌·보석류 등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

사설 경비업체가 출동했지만 절도범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절도범은 범행 후 오토바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후 7시쯤 금은방 인근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40대 절도범을 긴급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 범행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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