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0m 상공에 그물망 운동장이…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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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시설은 중국 저장성 융캉에 자리 잡고 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도 많은 중국인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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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중국에서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된다. 라이터와 칼 등도 휴대할 수 없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도 많은 중국인이 다녀갔다.
영국의 세계기록 인증 단체인 ‘캐링 더 플래그 월드 레코드’로부터 지난달 ‘세계 최대 공중 그물망 놀이공원’으로 인증받았다.
다만, 안전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바람 불면 사람들이 다 날아가는 것 아니냐”, “밑에 안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몰래 칼과 라이터를 들고 가면 어떻게 하느냐” 등 지적이 나왔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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