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대전 중구 예비후보 "3선 구청장 경험 살린 의원 만들어달라"

최영규 2024. 2. 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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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29일 "3선 구청장 경험을 살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12년 구청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고,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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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가로막는 법 개정 위해 출마 결심"
3월 3~ 5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와 경선

박용갑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29일 "3선 구청장 경험을 살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12년 구청장으로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고,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미래에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며 "현실에 충실하면 유권자께서 판단할 것이라는 게 저의 정치 소신"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때로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까움도 많았다. 시대가 변하면 관련법이 개정돼야 하지만 법이 바뀌지 않아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경우가 있다"며 "제가 국회에 가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전 중구 본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경선은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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