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아웃시스템즈 손잡고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사업 추진

팽동현 2024. 2.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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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아웃시스템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시스템 개발 과정에 로우코드 플랫폼을 도입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웃시스템즈는 2001년 포르투갈에 설립돼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미군을 비롯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전 세계 2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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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왼쪽) 한화시스템 상무와,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아웃시스템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시스템 개발 과정에 로우코드 플랫폼을 도입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웃시스템즈는 2001년 포르투갈에 설립돼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미군을 비롯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전 세계 2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했다.

이 회사의 LCAP(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는 설계-개발-테스트-배포-운영 등을 한곳에서 가능하게 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개발된 컴포넌트를 재사용할 수 있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스템 개발·운영 생산성을 기존 대비 약 30% 향상시킬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추산했다.

한화시스템 ICT부문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웃시스템즈와 LCAP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스마트물류 등 제조업과 방산·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분야 고객 대상으로 LCAP 개발 사업에도 직접 나설 계획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는 "LCAP 시장의 성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IT개발자 수급 난항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웃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 외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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