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난리나"…오마이걸 전 멤버, 조롱 논란 번지자 한 사과

/사진=진이 SNS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그룹 에스파 '카리나' 열애설과 관련해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29일 진이는 자신의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로써(서) 아쉬운(아쉽다는) 의미였다"라고 글을 올렸다.

진이는 앞서 지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ㅋㅋ"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커졌다. 진이가 해당 메시지를 올린 날은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난 27일이다.

진이는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했다가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 결국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카리나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그가 이미 그룹을 탈퇴한 후인 2020년 데뷔했다.

친분이 없어보이는 진이가 카리나의 공개 연애를 개인 SNS에 언급하며 'ㅋㅋ'까지 덧붙인 것이 부적절하고 무례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진이가 결국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이재욱, 카리나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