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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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습기살균제 참사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한국 사회를 강타한 재난을 이 책은 '기술 재난'이라고 본다.
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비롯한 과학기술학자 9명이 과학기술학 관점으로 '기술 재난'을 파고든다.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가 위원장이고, 과학자 김상욱, 서양 고전학자 김헌 등 여러 학자들로 구성된 '교육방송독서진흥자문위원회'(총 11명)가 철학, 과학, 문학, 경제학, 사회학, 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추천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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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난의 탄생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참사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한국 사회를 강타한 재난을 이 책은 ‘기술 재난’이라고 본다. 과학과 기술을 오용하거나 남용해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것. 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비롯한 과학기술학자 9명이 과학기술학 관점으로 ‘기술 재난’을 파고든다.
동아시아 l 1만7000원.
♦세포의 노래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퓰리처상을 받은 의사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신작.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가 어떻게 발견됐고, 세포의 작동원리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한다. 세포의 관점에서 인간 존재를 바라보게 해 생명활동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한음 옮김 l 까치 l 2만9800원.
♦독일인의 전쟁 1939-1945
영국 최고의 나치즘 연구자인 니콜라스 스타가르트 옥스퍼드대 사학과 교수가 일기나 편지, 보고서, 법정 기록 등 2차 대전에 관련된 다양한 사료를 통해 당시 평범한 독일인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당시 많은 독일인들이 홀로코스트라는 비밀을 공유했다고 저자는 짚는다.
김학이 옮김 l 교유서가 l 5만3000원.
♦역사를 바꾼 100책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가 위원장이고, 과학자 김상욱, 서양 고전학자 김헌 등 여러 학자들로 구성된 ‘교육방송독서진흥자문위원회’(총 11명)가 철학, 과학, 문학, 경제학, 사회학, 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추천책을 선정했다. 선정 배경과 학제적 중요성, 현세대에게 주는 의미를 자문위원과 공통집필진 30인이 함께 썼다.
EBSBOOKS l 2만3000원.
♦시간의 말들: 시간 부자로 살기 위하여
프리랜서 광고 카피라이터인 조현구가 ‘시간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썼다. 책, 영화, 노래 등에서 시간 관련한 문구들을 적고, 그 옆에 그의 경험과 생각을 담았다. 저자는 “시간을 보내지 말고, 시간을 갖자”며 주관적 의미의 시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유유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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