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상장 불발…거래소 미승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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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불발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위원회는 이브로드캐스팅 상장에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브로드캐스팅이 기업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제시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 약 25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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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불발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위원회는 이브로드캐스팅 상장에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상장위는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 플랫폼으로서 삼프로TV 사업 모델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로드캐스팅이 기업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제시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 약 2500억원을 제시했다.
최근 구독자 수 증가세가 주춤한 데다 광고 외 수익원이 없다는 점은 미래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이브로드캐스팅 매출은 281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
만약 회사가 미승인 결정에 불복할 경우 상장위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재심의를 신청하거나 재심의 결과가 번복된 적은 극히 드문 만큼 대부분의 회사는 상장을 철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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