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오신환 "감동 없는 공천? 현역 물갈이가 쇄신의 척도 아냐"

MBC라디오 입력 2024. 2. 29. 20:23 수정 2024. 3.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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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정권심판론 희석돼
- 현역 교체율 높았던 21대 국회, 최악으로 평가돼
- 물갈이보다 수도권 승리 방안에 초점 맞춰야
- 용산 인사들 컷오프·경선중.. 윤심 아닌 시스템 공천
- 쌍특검은 민주당의 무리수, 與 의원에 영향 없어
- 유승민, 총선에서 역할 가능.. 지도부 고심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지금부터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한강벨트인 서울 광진을의 여당 후보로 뛰고 있는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오신환 > 예,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 진행자 > 예 지금 관악에서 하시다가요. 처음으로 광진으로 지역구 옮기셨는데요. 왜 광진입니까?


☏ 오신환 > 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VS일꾼호소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입니다. 과거 민주당이 36년간 이 지역을 독식했는데요. 과거 고민정 후보를 비롯한 과거 정치인들이 광진의 여러 현안들과 숙원사업들의 일을 잘 했다면 제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오세훈 서울시의 부시장을 역임했고요. 그런 행정 경험들이 지금 광진과 서울시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어떤 느낌 영향도 있었습니까? 옮기시는데.


☏ 오신환 > 이 지역이 아시다시피 오세훈 시장님의 정치 지역구였고요. 그렇기 때문에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일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왔고요. 또 개인적으로는 이 지역이 너무나 익숙한 동네입니다. 저는 89년도에 건국대학교를 다녔고 또 저희 집사람이 여기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동네에 대해서는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지역이고, 또 서울시 부시장을 하면서 많은 현안들을 접했기 때문에 저는 일하고자 하는 욕심에 광진을로 오게 됐습니다.


☏ 진행자 > 지금도 지역구 계신 건가요?


☏ 오신환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한강벨트 탈환, 이 목표 맞죠? 이번에 국민의힘.


☏ 오신환 > 네, 그렇습니다. 서울의 선거를 저희가 견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강벨트가 탈환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야권에서는 정권심판론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구도가 바뀌고 있다고 보십니까?


☏ 오신환 > 저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과정 속에서의 공천 파동이 상당히 국민들께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저희 과거의 어느 총선 과정에서도 당내 분열이 일어나는 정당은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과정을 본인들이 알면서도 지금 완벽하게 이재명 당으로 만들기 위한 저런 과정들을 겪고 있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사실상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희석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지만 물론 과거에 대한 심판, 정권심판에 대한 기대도 작동하겠지만 이번 총선은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저는 상당히 정권심판론VS 또 오히려 어찌 보면 절대 과반 이상의 180석을 차지했던 국회심판, 또 운동권심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맞대결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과거의 선거를 보면요. 대통령 2년 차 그리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여론의 어떤 지지가 높지 않다는 건 객관적인 사실 아니겠습니까. 정권심판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이게 일반적인 분석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를 저희 당에서도 계속하고 있고요. 다만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빠르게 당을 안정화시키고 제가 늘 방송에서 주장했다시피 이번 총선은 당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 그래서 집권당으로서의 비전과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야 국민들께서 다시금 신뢰를 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가 봐서는 굉장히 발 빠르게 민생을 챙기고 한동훈 위원장이 정책에 대한 이슈들을 선점해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다소 희석시키면서 우리 당이 중심적으로 역할을 하게 되면 저는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말씀하신 걸 하나하나 나눠서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운동권심판론 먹히고 있다고 보십니까?


☏ 오신환 > 운동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이 시대정신에 뒤처져 있는 구태정치를 끝장 내겠다는 것 이것이거든요. 사실 국민들에게는 최악의 정치를 안겨준 장본인들이 현재 민주당에서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저는 광진을에서 운동권심판론 또는 정권심판론 이런 것보다는 광진을 선거에 아까 말씀드린 지역에서 그동안 굉장히 내팽겨 쳤던 그런 어떤 지역의 현안들, 발전이나 변화에 대한 욕구,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진짜 일꾼론으로 선거를 치르고자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오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운동권심판론 자체가 직설적으로 해석하면요. 그 지역 현장에서 그렇게 먹히지 않는 것 같다 뭐 이런 말씀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말씀 같은데요.


☏ 오신환 > 저희 지역에서는 그다지 이렇게 운동권심판론에 대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진행자 > 제 해석이 틀린 건 아니죠. 그러니까.


☏ 오신환 > 네, 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동안 36년 동안 민주당이 독식한 1당 독재에 대해서 어찌 보면 정치 불신, 또 정치 무용론이 팽배해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내 삶을 바꿔줄 정치, 그리고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통해서 우리 지역이 좀 변화해야 된다는 그런 욕구가 굉장히 분출되고 있는 그런 현장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까 민주당 공천을 비판하시면서 여당의 공천은 굉장히 잘 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현역 불패, 쇄신 없는 공천이다, 그래서 조용한 것이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 현역 교체율이 저는 쇄신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 21대 총선에서요. 저희 TK 현역의원 교체율이 64%에 달했습니다.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에 154명이 현재 초선으로 50% 이상 교체됐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은 21대 국회를 가장 최악의 국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물갈이하고 바꾸는 것만이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과연 어떤 사람들이 국회에서 역할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정당이 미래에 대한 비전들을 가지고 역할을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진영VS진영으로 늘 이렇게 패싸움하듯이 싸움만 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능력을 갖춘 그런 정치가 이루어져야 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지난 4년의 어떤 공천 별로 인정받고 평가받는 공천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지난 4년 전의 공천이 어떻습니까?


☏ 오신환 >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 진행자 > 제가 그래서 그걸 여쭤보는 건데요. 최악의 공천이었다 이런 얘기도 나왔고요. 4년 전에.


☏ 오신환 > 단순히 그 교체율만 놓고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 진행자 > 그 부분을 여쭤보는 겁니다. 4년 전 최악의 공천인데 지금 현역 물갈이 없이 그대로 간다는 거는 4년 전 최악의 공천이 이번에도 이어진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 오신환 >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4년 동안의 그 경험들, 또 그걸 통해서 정당이 어떤 비전들을 갖고 가는지에 따라서 의원들이 또 역할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지난번에 아시다시피 무슨 150석 이상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그런 정당이 아닙니다. 이게 뭐 기껏 해봐야 100석 정도 되는데, 거기서 물갈이를 한다고 40~50%를 한다고 해서 과연 새로운 어떤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느냐라고 하면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 수도권에 어떤 인물들이 들어가서 이번에 국회에서 역할을 할 것이냐, 그래서 이번 총선 승리가 수도권에 저는 포커스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 의원님 제가 그 부분이 약간 이해가 안 돼서 다시 한 번 좀 여쭤보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4년 전에 최악의 공천이라고 말씀을 하셨으면 그 최악의 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거는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이 좋지 않았다는 평가랑 연결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이 엉망이었는데 그분들이 계속 나간다 이걸 쇄신 공천이라고 할 수 있느냐, 이 공천이 정상적인 공천이라고 할 수 있느냐, 이런 비판인데요.


☏ 오신환 > 근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좀 다를 수 있는데 사람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정치 구조적으로 21대 총선이 갖고 있는 국회의 일방적인 어떤 양극단의 정치,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상실한 정치, 이런 어떤 제도나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더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만 사람에 관한 문제는 아니고요. 민주당이 물갈이를 대폭 친명 중심으로 한다고 해서 과연 22대 국회가 그럼 나아질 것이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측면도 있지만 여러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은 세대교체가 너무 안 되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공천의 40대 이하가 13%뿐이라는 통계도 있던데요. 이 세대교체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정치인들이 젊어져야 되는 건 가야될 방향 아닌가요?


☏ 오신환 > 저희가 아직은 하위 10%에 해당하는 공천 배제 컷오프를 지금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말씀드린 컷오프 하위 30%에 대한 경선 과정들을 보게 되면 저는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윤심 공천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 오신환 > 저는 굉장히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소위 민주당이 얘기하는 검사 공천, 그리고 윤심 공천, 이런 프레임으로 계속 공격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아시다시피 윤심의 상징이라고 하는 장제원 의원은 불출마를 했고요. 또 대통령의 40년 지기라고 하는 석동현 후보는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박성민 의원은 지금 경선 중에 있고요. 그리고 내각에서 장관을 했던 모든 정치인들이 지금 필드로 나와 가지고 모두 컷오프 내지는 불출마 지금 경선을 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만약에 윤심이 작동하고 있다면 이런 모든 부분들이 다 윤심의 뜻대로 공천이 돼야겠죠. 근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고 단순히 지금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정확한 우리가 주어진 부여된 룰에 의해서 지금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그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그것을 동의하고 수용하는 그런 모습들을 볼 때 저는 그것이 바로 공정한 경선의 룰이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경선에 참여하거나 하는 분들은 대통령과 덜 가까운 사람들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윤한홍 단수추천, 이철규 의원 경선포기 상대가. 배현진 의원, 이런 식으로 윤 대통령과 진짜 가까운 사람들은 실질적인 경선이 아닌 좋은 데 다 가지 않았느냐 이런 비판입니다.


☏ 진행자 > 과거에 보시면 정부에서 일했던 장관들이나 장·차관들이 과거 MB 정부도 그렇고 박근혜 정부도 그렇고 그분들이 필드에 나와서 대부분 공천을 받고 단수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박진 장관은 지금 강남을을 포기하고 서대문의 험지로 배치가 됐고요. 박민식 장관은 최근에 경선을 접고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영 중기부장관도 지금 3인 경선 안에 들어가서 지금 계속 지역을 누비고 다니고 있어요.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단순히 윤심이 작동했다고 보여지지 않고 있는 것.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쨌든 공천으로 인해서 반발하는 내가 왜 도대체 컷오프 되느냐, 내가 왜 공천에서 배제되느냐 하고 있는 이런 반발의 지수가 저는 상대적으로 이재명 사당화 하는 과정에서의 민주당, 그것에 비해서는 전혀 지금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시스템 공천의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장관들 예를 많이 드셨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대통령이 장관들을 측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진짜 측근은 지금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석도 있길래 제가 여쭤봤습니다.


☏ 오신환 > 그건 하나의 추측이죠. 대통령의 어떤 마음을 어떻게 읽겠습니까?


☏ 진행자 >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요. 그것 때문에 어떤 여당의원들의 이탈이 적을 것이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혹시.


☏ 오신환 > 특검법으로 인해서 여당의원들의 이탈.


☏ 진행자 > 오늘 특검법 표결 때문에 현역의원들을 챙겨줬다 이런 분석들 하지 않습니까? 언론에서는.


☏ 오신환 > 저는 쌍특검법 자체가 민주당의 무리수고요. 총선에서의 어떤 영향을 미치기 위한 국면 전환용으로 악용됐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우리 국민의힘의 의원들에게 무슨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아시다시피 명심공천 비명횡사로 인해서 이탈하는 여러 탈당과 이탈하는 민주당의 의원들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과를 지켜보면 오히려 그런 이탈로 인한 민주당의 반발이 더 크게 작동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현역의원들의 반란표를 막기 위해서 지금 현역의원들을 많이 살려줬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 오신환 >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지금 시스템이라고 만들어 놓은 작동하는 기제 자체가 경선을 통해서 지금 일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경선에서 지금 지고 있는 낙천되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요. 능력이 있고 본인들이 그 지역에서의 경쟁력 이기는 경선 이기는 후보라면 저는 그것이 선택받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 특검법에 연계시켜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약간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유승민 역할론이 잠시 대두됐었는데요. 사그라들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아쉬운 점이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떤 표로 봤을 때.


☏ 오신환 > 최근에 이상민 의원님께서 인터뷰를 통해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있는데 당에 대한 애정도 있고 쓰임새를 통해서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거든요.


☏ 진행자 > 그랬습니다.


☏ 오신환 > 저는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여전히 지금 박빙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적극 참여시켜서 국민의힘을 붐업 시키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식의 마이너스 정치가 아니라 우리는 플러스 정치로 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유승민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수도권 공천이나요.


☏ 오신환 > 그건 당의 지도부가 판단할 일인데요. 제가 봐서는 일정 정도 기여할 부분이 있다면 저는 지도부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고심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이 필요하다 이렇게 딱 잘라 말할 수도 있는 겁니까?


☏ 오신환 > 유승민 의원께서 출마를 하는지 여부, 그리고 다른 출마를 하지 않더라도 수도권 선거에서의 어떤 역할론, 이런 부분들은 제가 지금 계속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정 정도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있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당의 지도부가 고심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은 굉장히 어떤 유승민 의원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거 맞죠? 일단 제 해석은 맞습니까?


☏ 오신환 > 당내에서의 일부 반대 세력도 분명히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저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래도 중도층, 수도권 선거에서의 일정 정도 유승민 대표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이 모든 것 또한 어떤 전략적 판단을 통해서 당의 지도부가 결정을 해야 되는 일이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제가 이렇게 들어보면 수도권에 출마하시는 분들은 유승민 의원의 결단이나 출마, 공천,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대부분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 부분인지는 제가 모르겠고요. 저 개인의 어떤 생각을 말씀드린 겁니다.


☏ 진행자 >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요새 <건국전쟁>이라는 영화 아십니까? 다큐멘터리 영화.


☏ 오신환 > 네, 저도 봤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오신환 >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반드시 저는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분이 가졌던 역사적 혜안이나 이런 건국에 대한 업적을 폄훼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있는 여러 가지 영화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다시 재해석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고 각자 국민들께서 그걸 판단하는 문제니까요. 그걸 또 무슨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연결시키는 것은 저는 무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런데 왜 어떤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 있고 과가 있으면 그냥 제대로 평가하면 될 텐데 이승만 대통령의 공의 부분을 과장해야지 당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 오해를 하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 오신환 > 저는 그렇게 받아들인 적은 없고요. 이승만 대통령의 그동안의 공적에 대해서 거의 전면 부정하고 폄훼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이었잖아요. 그것을 제대로 말씀하신 대로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우리가 객관적으로 팩트에 근거해서 사실을 보자, 그런 측면에서는 누구든지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폄훼하고 모든 것을 깎아내리는 그런 역사적 인식이나 해석은 오히려 잘못된 것이죠.


☏ 진행자 > 정치를 무리하게 개입시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 해석에 동의하시는 거죠?


☏ 오신환 > 물론이죠. 어떤 영화에 무슨 다큐멘터리가 됐든 그냥 어떤 픽션에 의한 영화가 됐든 그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다 됐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리려고 그랬는데 여기서 마쳐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오신환 > 네,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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