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감독 ‘셀린송’ KBS 단독인터뷰

KBS 2024. 2. 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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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셀린 송 감독이 KBS와의 단독 인터뷰를 위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짧은 방한 일정 중에 시간을 쪼개서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답변]

패스트 라이브즈가 한국에 나오는 게 정말 영광이고, 그래서 그냥 그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수많은 인터뷰를 하셨겠죠? 워낙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니까요.

12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고 들었습니다.

12살의 송하영이 본 한국과 지금 성인이 돼서 본 한국은 많이 다릅니까?

[답변]

네, 제 생각에는 한국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제가 느꼈고, 제가 특히 감명 깊었던 점은 패스트 라이브즈를 위해서 한국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그때 한국 영화계랑 한국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영화를 만들게 된 게 굉장히 감명 깊었습니다.

[앵커]

환경도 많이 달라졌죠? (네.)

제가 개인적으로 개봉을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이게 미국 영화인데, 미국인들에게는 좀 생소한 '인연'이라는 주제가 자주 등장을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답변]

이 영화 자체가 우리가 한국에서는 자주 이야기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인데 보편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어디를 가나 인연이라는 느낌이라든지 인연이라는 생각은 다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데, 그거에 언어가 없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단어가 없기 때문에 패스트 라이브즈는 그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앵커]

인연이라는 명확한 영단어는 없지만,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영화 제목이 패스트 라이브즈 입니다.

전생도 아니고 과거의 이야기만을 다루는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패스트 라이브즈 제목이 갖는 의미는 뭘까요?

[답변]

기본적으로 우리가 다중 우주를 넘나든다든가 그런 판타지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보통 사람으로서의 인생 안에서도 우리는 많은 시공간을 지나가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인연이랑 아주 신기한 순간들이 우리 인생에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영화입니다.

[앵커]

인연을 비롯해서 영화 전반에 한국 감성이 깊게 녹아 있습니다.

아카데미를 비롯해서 세계가 이 영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답변]

제가 생각할 때 제가 뉴욕에서 살면서 인연이라는 생각을 할 때 제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때 느끼는 제 인생이 가지고 있는 깊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깊이를 생각을 하면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인생에서도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수상을 기대 하시죠?

[답변]

저는 사실 이게 데뷔작이어서 제 첫 영화이고, 노미네이트가 된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즐겁습니다.

[앵커]

또, 송 감독님 하면 아버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영화 '넘버3'를 연출한 송능한 감독이 부친이십니다.

영화에 대해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나요?

[답변]

제 생각에는 이렇게 뭔가 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조언이다, 이렇게 딱 이야기하기보다는 인생을 프리랜서 아티스트로서 살고 저도 프리랜서 아티스트로 살면서 인생 자체에 조언이 배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인생 조언이 영화 조언으로 이어졌다고 보면 될까요?

[답변]

패스트 라이브즈 자체가 이민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까 제가 함께 인생을 살고 저는 저의 부모님의 인생에 제 인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주목받는 신인 감독에게 항상 추후 행보가 궁금하기 마련입니다.

성급 할 수 있겠습니다만은 구상 중인 다음 작품이 있을까요?

[답변]

네,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는 다음에 꼭 이야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아직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겁니까?

[답변]

이야기를 할 수 있기는 한데 만든 후에 이야기를 해야지, 제가 너무 긴장됩니다.

[앵커]

다음에 또 이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수상을 응원하면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이상미/화면제공:CJ ENM·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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