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종로구, '어르신 돌봄카' 확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 어르신을 위한 교통 지원 사업 '어르신 돌봄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본 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종로구의 '어르신 돌봄카'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재한 관내 골목길 곳곳을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 운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 어르신을 위한 교통 지원 사업 '어르신 돌봄카'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본 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종로구의 ‘어르신 돌봄카’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재한 관내 골목길 곳곳을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 운행한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이다. 요금은 종로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용 방법은 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다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이때,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돌봄카를 애용하는 장정례(81)씨는 “평소 마을버스, 택시가 진입하지 않는 창신동 고갯길 구간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는데 돌봄카 덕분에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종로구의 ‘어르신 돌봄카’는 보건복지부의 2023 전국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우수사업으로도 선정돼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차량 증차, 운행 시간 확대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로 어르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
김태형 (kimke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1만명 몰린 로또 '줍줍' 행운의 주인공은 ㅇㅇ증권 직원?
- "의사 집단, 조폭·다단계보다 더해"...중증 환자들 '분노'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아나운서, 근황 깜짝 공개…여전한 미모
-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 발표... “특별한 사람과 새 삶 시작”
- '단톡방서 女동기 성희롱' 예비 소방관 9명 결국 '자격 상실'
- 출소 20일 앞둔 정준영…고영욱→최종훈 복귀 루트 밟을까
- "9살 아들 앗아갔는데 고작 5년형, 진정 정의인가" 아버지의 눈물
- [단독]공매도 6월 재개-대상 확대 검토…“밸류업 강화”
- 의협 "불순한 의도로 尹 눈·귀 흐린 참모·관료, 대화 상대 아냐"
- 여야, 총선 선거구 합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