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작년 영업익 221억원…전년 대비 18.1% 감소

김주환 2024. 2.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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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콘텐츠 기업 미투온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미투온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옛 미투젠)의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14.4% 감소했고 매출은 99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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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스튜디오 영업익 251억원…14.4% 감소
미투온 [미투온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콘텐츠 기업 미투온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90억원으로 2.7% 감소,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12.7% 줄어들었다.

미투온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옛 미투젠)의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14.4% 감소했고 매출은 991억원, 순이익은 2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 15% 감소했다.

미투온 그룹은 올해 상반기 3D 전략 퍼즐 게임 '매치 미라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쿠킹 투어'등 4종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소셜카지노 게임 '잭팟 베가스'를 출시한다.

웹툰 사업 부문은 계열사 블루픽이 판타지 무협·여성향 장르의 웹툰을 새롭게 선보이고, 드라마 사업 부문은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지만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비용 최적화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며 "신작 게임 출시를 비롯해 웹툰, 드라마 등 K-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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