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ELS 담당직원 접대 증권사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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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담당 직원에게 '골프 접대'를 한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접대비 기재 장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홍콩H지수 ELS 판매가 이뤄진 지난 2021년 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골프 접대 등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청렴 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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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담당 직원에게 '골프 접대'를 한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메리츠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메리츠증권 등 일부 회사 조사는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접대비 기재 장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대 과정에서 대가성 같은 위법 사안이 발견될 경우 과징금 등 제재 부과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B국민은행 ELS 상품 선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증권사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 직원은 홍콩H지수 ELS 판매가 이뤄진 지난 2021년 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골프 접대 등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청렴 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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