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ELS 담당직원 접대 증권사 현장조사

박승희 기자 2024. 2. 29.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담당 직원에게 '골프 접대'를 한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접대비 기재 장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홍콩H지수 ELS 판매가 이뤄진 지난 2021년 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골프 접대 등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청렴 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담당 직원에게 '골프 접대'를 한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메리츠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메리츠증권 등 일부 회사 조사는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접대비 기재 장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대 과정에서 대가성 같은 위법 사안이 발견될 경우 과징금 등 제재 부과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B국민은행 ELS 상품 선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증권사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 직원은 홍콩H지수 ELS 판매가 이뤄진 지난 2021년 초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골프 접대 등을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청렴 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