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상장 불발…거래소 상장위 ‘미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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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열린 이브로드캐스팅 코스닥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위에서 미승인 결론이 났다"면서 "다음 단계는 시장위원회인데, 회사가 상장을 철회하든지 다시 요건을 갖춰 시장위 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95% 정도는 결국 미승인으로 종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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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열린 이브로드캐스팅 코스닥상장위원회에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위에서 미승인 결론이 났다”면서 “다음 단계는 시장위원회인데, 회사가 상장을 철회하든지 다시 요건을 갖춰 시장위 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95% 정도는 결국 미승인으로 종결된다”고 전했다. 상장위에서 미승인 결론이 나면 대부분의 회사는 상장을 철회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브로드캐스팅이 미래 실적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기업가치를 높게 제시한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브로드캐스팅의 매출액 추정치는 올해 352억 원, 2025년 472억 원, 2026년 617억 원, 2027년 777억 원이다. 앞서 이브로드캐스팅이 스팩 상장을 추진하며 제시한 기업가치는 약 2500억 원이다.
최근들어 삼프로TV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이브로드캐스팅의 주요 매출 추정치의 근거가 된 구독자 수 증가는 정체기로 접어들면서 올 초까지도 236만 명에 머물고 있다. 삼프로TV 연간 누적 조회수도 2억 5284만 5676회로, 전년(3억 5583만 5858회) 대비 29%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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