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내 공천갈등 겨냥 "지금이라도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갈등을 겨냥하고 "지금이라도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일에도 당 내 공천 갈등을 두고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 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갈등을 겨냥하고 “지금이라도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주당은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친명(친 이재명)계, 친문(친 문재인)계로 나뉘어 공천 과정에서 극한 갈등을 빚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의 탈당이 줄 잇고 있고,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이 다 덮이고 있다”며 “국정 역주행과 폭주, 조롱의 정치를 막지 못하고 있다.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우려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집무실에 걸어 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액자글을 함께 공개했다.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는 김 전 대통령 자서전의 마지막 문장이다.
김 지사는 이를 가져와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 주어야 한다"며 “위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기 헌신과 희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일에도 당 내 공천 갈등을 두고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 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 공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금감원, 7개 대형 증권사 ‘ELS 담당 은행원 접대’ 현장조사
- [단독] 최대주주 기업銀 'KT&G 사장후보'에 제동 걸었다
- 한동훈, 이재명과 1대 1 맞짱토론 'OK'
- 연서시장 급발진 의심사고로 아수라장…70대 운전자 '기억이 안 난다'
- 전공의 복귀 마감 마지막날…'빅5' 현장 “복귀 체감 안돼”
- 삼프로TV, 코스닥 상장 불발…뚜렷한 수익 없어 사업모델 지속성 '의문'
- 푸틴 “서방 개입, 실질적 핵전쟁 위험 조장”
- '우리는 못 낳고 한국은 안 낳는 것'…'합계출산율 0.72명' 쇼크 꼬집은 日 언론
- '불륜·가정폭력 의혹' 롯데 나균안 입 열었다…'사실 아냐, 법적 대응 진행 중'
- '황새'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국대·올대' 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