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잠든 틈에 슬쩍한 카드로 귀금속 산 20대 구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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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참든 취객의 카드를 훔쳐 쓴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가 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9일 광주 북구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60대 남성 B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친 뒤, 카드 명의자 행세를 하면서 1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무단 결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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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길에서 참든 취객의 카드를 훔쳐 쓴 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가 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9일 광주 북구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60대 남성 B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친 뒤, 카드 명의자 행세를 하면서 100여만 원 상당 금품을 무단 결제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카드를 훔쳐 현금화하기 좋은 금붙이를 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의 카드를 결제한 직후 휴대전화를 끄고 돌연 잠적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분석하는 등 8개월 넘게 수사했으나, 작정하고 잠적한 A씨의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수배가 내려진 B씨는 끈질기게 추적한 경찰에 의해 최근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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