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146일 만에 가자지구 주민 누적 사망자 3만명 넘어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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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로 발생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로 3만3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7만45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협상안에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억류한 팔레스타인인 인질 10명당 이스라엘인 인질 1명을 맞교환하는 형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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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근 사망자 증가 추세…40일 간의 휴전 논의 중
(서울=뉴스1) 정윤영 정지윤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로 발생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7일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로 3만3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7만45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보복 지상전이 벌어진 지 146일 만이다.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가 집계한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54명으로, 하룻밤 사이 79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가자지구 내 기근으로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알 시파 병원에서 2명의 어린이가 탈수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며 "기근으로 사망한 아동이 6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측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을 포함해 약 11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는 전했다.
피해가 확산하자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날인 27일에는 하마스가 40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휴전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만약 협상안이 받아들여진다면 휴전 개시일은 이슬람 라마단이 시작되는 3월10일에서 11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안에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억류한 팔레스타인인 인질 10명당 이스라엘인 인질 1명을 맞교환하는 형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지구에 납치된 이스라엘인 인질 약 240명 중 지난 휴전 당시 석방된 인원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을 제외하면 약 130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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