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우리금융지주 지분 1.7% 매각한다

오귀환 기자 2024. 2.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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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리금융지주 소수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각(블록딜)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1.7%를 매각하기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IMM PE는 지난 2016년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했다.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5.57%를 보유한 과점주주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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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리금융지주 소수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각(블록딜)한다. 최근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우리금융 제공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날 장 마감 후 보유지분 약 1.7%를 매각하기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UBS가 맡았다.

수요예측 희망 가격은 주당 1만4150~1만4450원이다. 이날 종가 1만4900원보다 3~5%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1256만주, 금액으로 치면 1777억~1815억원이다.

IMM PE는 지난 2016년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2019년 1월 우리은행이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되면서 주식도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지주로 바뀌었다. IMM PE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5.57%를 보유한 과점주주로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최근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은행·금융주 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중순 글로벌 PEF 운용사인 칼라일도 KB금융 보통주 500만 주를 3260억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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