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매물로?…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김동필 기자 2024. 2. 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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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12.4%를 보유한 최대주주 손화자 씨는 최근 자문사 선정 등 주식 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1.99%)과 조 전 단장의 가족회사 지에프인베스트먼트(9.9%)도 손 씨와 함께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건설부 차관 등을 지낸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설립한 회사로 2018년 고인이 별세하자 부인 손 씨가 지분을 상속받았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총 누적 AUM은 65만 8천억 원, 부동산펀드 시장점유율은 약 15%에 달해 관련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주주간 논의 사항으로 아직 확정된 건 없다"란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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