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디캠프 우승 스타트업 ‘인쇼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프론트원에서 개최된 ‘2월 디데이’에서 ‘인쇼츠’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인쇼츠에는 디캠프 프론트원 즉시 입주권과 비즈니스 출장을 위한 항공권이 제공된다.
디캠프는 디데이 출전 8팀 모두에게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 디캠프 1년 6개월 입주 및 거점 공간 활용, 글로벌 벤처캐피털 투자 검토와 글로벌 성장 등을 지원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한국대표,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장, 김광록 프라이머사제 대표, 피에르 주 코렐리아캐피탈 한국대표, 김정우 레드베지퍼시픽 대표, 데이브 응 알타라벤처스 대표, 이창윤 디캠프 직접투자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음 디캠프는 다음달 28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디캠프 선릉에서 개최된다.
지로는 지난 CES 2024에서 새로운 서비스인 ‘드롭샷’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지로는 이미 영상 콘텐츠 제작 경험이 부족한 기업 등을 위해 영상 제작 올인원 서비스인 ‘두둠’을 출시한 바 있다. 이재석 지로 대표는 “우리는 소프트웨어(SW)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우리의 꿈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특별한 리소스, 기술 없이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욱 타미AI 대표는 “영상을 요약함으로써 시간을 90% 절약할 수 있고 기억력에 부담을 가중하지도 않는다”라며 “현재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타미AI는 콘텐츠 맞춤 추천과 기업·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기반 챗봇, 긴 길이의 영상을 자동으로 숏폼,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포맷으로 편집해 주는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4월 홍콩사이언스파크로부터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박영재 토브앤바나 대표는 “우리 제품의 절반 정도는 쇼핑몰 ‘최저가’보다 저렴하다”라며 “현재 2만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매출 등 매달 두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홍콩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미국 시장에도 런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월 티비엔(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삼성전자 제품으로 국내 최초 적용사례를 만든 인쇼츠는 K-콘텐츠의 세계화 흐름에 맞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우리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주일이면 광고 제작이 가능하다”라며 “광고 일정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광고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콘텐츠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누아에 따르면 누아오피스를 이용하면 여행사 예약, 노선관리, 판매 등을 통합 지원받을 수 있어 관리 비용을 기존 대비 80%까지 경감할 수 있다. 서덕진 누아 대표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NDC 인증을 받은 기업인데,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기업은 43개에 불과하다”라며 “현재 여러 항공사와 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목표는 99% 자동화”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고 하며 항공사뿐 아니라 여행사와도 협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월평균 생성 콘텐츠 수는 3400개로, 최근 3년 새 연평균성장률은 135%에 이른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이미 우리의 툴을 외부 대형 금융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사용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만큼 체계화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지수 디비디랩 대표는 “디비디랩의 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 사용으로 리서치 시간과 비용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라며 “한국의 여러 대기업과 유니콘이 이미 우리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아시아 시장은 유저 리서치 타겟 광고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진단했다.
AI를 활용한 관심사 기반의 콘텐츠·제품 추천 서비스, 3D·AR 기술을 활용한 적용 예상 이미지를 통해 첨단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한주 스페이스티 대표는 “아파트 시장 붐과 함께 커머스 시장 중에서도 홈 카테고리 수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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