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지난해 매출 1090억…”K-콘텐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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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온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90억원, 영입이익 221억원, 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라마 사업 부문은 올해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이름으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성과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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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투온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과 고스트스튜디오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미투온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90억원, 영입이익 221억원, 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회사인 고스트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251억원, 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투온 그룹은 게임, 웹툰, 드라마 제작 등 그룹사 전 사업부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은 모회사 미투온이 대만, 일본 등 아시아를 타겟으로 신작 소셜카지노 '잭팟 베가스(Jackpot Vegas)'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신작 3D 전략 퍼즐 게임 '매치 미라클',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쿠킹 투어', 전략 캐주얼 카드 게임 'NEW 트라이픽스 팜 어드벤처', 캐주얼 머지 게임 '머지토피아' 등 캐주얼 게임 4종을 올해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PC 게임인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을 출시할 계획이다.
웹툰 사업 부문은 손자회사 블루픽이 네이버웹툰에 출시한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및 북미 지역 글로벌 출시를 완료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일본, 프랑스 등 지역에서 추가 출시해 현재 해외 7개 국가에서 연재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판타지 무협 장르의 웹툰과 여성향 웹툰 작품을 연재할 계획으로 K-콘텐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드라마 사업 부문은 올해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의 이름으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 제작 사업을 진행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성과를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속 배우들의 드라마, 광고, 팬미팅 등 폭넓은 활동과 신규 배우 추가 영입을 통한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석 미투온 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지만 미투온 그룹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비용 최적화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주요 게임들과 함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 사업과 드라마 제작 등 K-콘텐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장기 성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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