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사랑… 1월 삼성전자, 2월 SK하이닉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대부분의 자금을 투입했던 외국인이 최근에는 SK하이닉스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열품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4820억원어치 사들이며 전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가 일제히 상향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대부분의 자금을 투입했던 외국인이 최근에는 SK하이닉스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2월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179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코스피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순매수 자금은 8조4802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관의 순매수 대금(1조797억원)과 비교하면 8배에 육박한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1월에도 코스피시장에서 3조482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개인 순매수(2조8611억원)를 압도한 바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열품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의 경우 외국인 수급이 순탄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41거래일 가운데 30일, 2월에는 19일 중 17일을 순매수하며 코스피시장에서 연초 이후 11조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4820억원어치 사들이며 전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삼성전자의 주식을 2조3000억원어치 사들인 것과 비교할 때 매수 타깃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371억원에 그쳤다.
증권사들은 이달 들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19만2000원을 제시한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다올투자증권이 19만원으로 눈높이를 높였다.
지난달 말에도 미래에셋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올린 바 있으나 17만3000원에 불과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