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사상 첫 중간배당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한 언론과 만나 "중간배당 결의를 하고 배당정책을 조금 다시 손봐서 중간에 추가배당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한 뒤 한 언론과 만나 “중간배당 결의를 하고 배당정책을 조금 다시 손봐서 중간에 추가배당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관련한 회사의 공식 언급에 대한 연장선”이라며 “회사는 관련 내용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한국앤컴퍼니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을 배당하겠다고 공시했다. 2022년 650원보다 올랐지만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다만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경우 배당금을 주당 1300원으로 전년보다 500원 늘렸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말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 등과 손잡고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를 시도했다. 당시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측이 지분율을 47.22%로 늘려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가정폭력 의혹' 롯데 나균안 입 열었다…'사실 아냐, 법적 대응 진행 중'
- '황새'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국대·올대' 겸임
- '건국 전쟁 덮으려고 분풀이한다'…'파묘' 저격한 김덕영 감독
- 이재욱♥카리나, 열애 인정 '알아가는 중…사생활 따뜻한 시선 부탁' [공식]
- 성균관 반발한 ‘근친혼금지 8촌→4촌 축소’ 논란에…법무부 “아직 개정 아냐”
- 나훈아, 가요계 은퇴 암시 '마이크 내려놓을 용기…박수칠 때 떠난다'
- 직원 절반이 ‘연봉 3억↑’…엔비디아, 실리콘 인재 빨아들인다
- '이 나이 먹고 편의점 알바해요'…2030 사이에 '프리터족' 뜨는 이유는 [이슈, 풀어주리]
- '아이 낳으면 정년 연장하자'…한은 간부의 '파격적 제안', 내용 살펴보니
- “뭐하려고 했더라” 스마트폰 달고사는 2030 '영츠하이머' 주의보 [일터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