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점, 3조원 배상하라" 유럽 미디어 32곳 집단소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주요 언론사들이 광고 시장에서의 독점적 관행을 문제 삼아 구글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 매출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광고 사업이 각종 반독점 규제와 소송에 직면하면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악셀 슈프링거' 등 30여 개 유럽 미디어 기업이 구글에 21억유로(약 3조359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언론사들이 광고 시장에서의 독점적 관행을 문제 삼아 구글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 매출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광고 사업이 각종 반독점 규제와 소송에 직면하면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악셀 슈프링거' 등 30여 개 유럽 미디어 기업이 구글에 21억유로(약 3조359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유럽 17개국의 32개 중대형 뉴스 미디어 기업이 이번 소송에 참여했다.
이들은 변호인을 통해 내놓은 성명에서 "구글의 잘못된 관행으로 관련 미디어 기업들은 덜 경쟁적인 시장으로 인한 손실을 감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글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지 않았다면 미디어 기업들은 광고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광고 서비스에 낮은 수수료를 지불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가영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0분간 20억치 주문 몰렸다”…요즘 잘 팔리는 옷은 ‘이것’ - 매일경제
- “지금 복귀하면 불이익 없나요?”…전공의 294명 병원 복귀, 문의도 잇따라 - 매일경제
- ‘100만원 꽃병’ 순식간에 다 팔려…집 꾸밀 때 필수라는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속보] 정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1000명 더 늘려 의학교육 질 제고” - 매일경제
- 삼성, 중국산에 빼앗긴 엄마 마음 되돌릴 수 있을까…미국서 칭찬받은 로봇청소기 - 매일경제
- 손흥민·이강인 ‘깜짝 화해’ 그 뒤에 이 사람이 있었다…선수시절 등번호도 이강인과 같은 ‘1
- “할아버지 옷 입은 거 아냐?” 놀렸다간 큰코…2030 패잘알 다 입는다 - 매일경제
- 매달 20만명 다녀갔다는데…용산의 핫플 ‘여기’ 였구나 - 매일경제
- 여야, 선거구 획정 전격 합의···비례 1석 줄이기로 - 매일경제
- 파리올림픽 4대 구기 종목 전멸 위기, 황선홍호는 사실상 유일한 희망…KFA는 너무 큰 짐을 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