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연임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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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70여 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제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21년 초부터 대한상의와 서울상의 회장을 겸직하며 경제계가 정부, 사회와 소통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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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상의 회장이 관례상 대한상의 회장직도 겸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늘(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70여 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제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습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입니다.
이와 함께 최태원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으로 연임할 전망입니다.
대한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해 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21년 초부터 대한상의와 서울상의 회장을 겸직하며 경제계가 정부, 사회와 소통하는데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겠다”면서 “앞으로 3년간 우리 경제·사회가 마주한 해묵은 과제를 풀 수 있는 명쾌한 답을 도출하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방향성이라도 제시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낸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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