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부동산운용사 '이지스'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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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부동산 투자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지분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손화자 씨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보유한 직간접 지분 약 25%가 매각을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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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부동산 투자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지분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대주주인 손화자 씨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보유한 직간접 지분 약 25%가 매각을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외 주요 주주도 태그얼롱(1대 주주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때 2·3대 주주가 1대 주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팔아달라고 1대 주주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2010년에 설립했다.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다수의 연기금과 공제회가 부동산 투자 집행 시 이지스를 선택하면서 국내 독보적인 부동산 전문 투자사로 발돋움했다. 현재 운용 자산은 65조800억원으로 2위인 마스턴투자운용(36조6000억원)과 큰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대주주인 조 전 단장은 "결정된 것도, 주주들과 논의한 것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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