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의대인데…” 5명 추가 모집에 3093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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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을 뽑는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에 30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18.6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건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모두 마찬가지였다.
치대는 3개 대학이 4명을 추가모집했는데 총 1822명이 지원해 45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대는 올해 상지대에서 1명을 추가모집했는데 532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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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광풍’ 현상 여전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에 30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618.6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내년도 입학정원 2000명 확대 방침 발표 후에도 ‘의대 광풍’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추가모집을 한 강원대 건양대 단국대 원광대 충남대 의대에 309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충남대에는 1명 모집에 790명이 몰렸다. 나머지 대학 경쟁률은 건양대 670 대 1, 단국대 619 대 1, 원광대 579 대 1, 강원대 435 대 1이었다. 평균 경쟁률 618.6대 1은 지난해(410.5 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모집까지 마쳤는데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에 진행된다. 의대 추가모집의 경우 대부분 상위권 의대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의대 쏠림 현상은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올해 입시 재수생은 물론 재학 중인 상위권 대학 이공계 학생 중 상당수도 의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건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모두 마찬가지였다. 치대는 3개 대학이 4명을 추가모집했는데 총 1822명이 지원해 45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446 대 1이었다. 지난해 대비 약대 경쟁률은 248.6 대 1에서 318.1 대 1로, 수의대는 341 대 1에서 354.2 대 1로 올랐다. 한의대는 올해 상지대에서 1명을 추가모집했는데 53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239 대 1) 대비 2배 이상으로 경쟁률이 오른 것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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