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 들어간 메모리 가격…D램 보합, 낸드는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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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연속 오름세를 그리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이달 들어 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PC OEM을 중심으로 분기 물량 계악을 마치면서 D램 가격은 추가 상승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월에 분기계약이 마무리되며 2월에는 PC용 D램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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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4개월 연속 오름세를 그리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이달 들어 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0월 1.5달러에서 4달 연속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감산 영향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는 가운데 추가 가격 인상 전 메모리를 비축해두려는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나타난 영향이었다.
그러나 PC OEM을 중심으로 분기 물량 계악을 마치면서 D램 가격은 추가 상승 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월에 분기계약이 마무리되며 2월에는 PC용 D램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1분기 단위로는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최대 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름폭 자체는 줄었다. 이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4.9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82% 비싸졌는데, 올해 1월의 전월 대비 상승폭이 8.87%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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