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서산시지부, 농협서산향우회와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 전달

최근 NH농협 충남 서산시지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송연광 서산시 지부장(왼쪽부터), 류영수 NH저축은행 부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은주 농협중앙회 상무가 고향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NH농협 충남 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최근 시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농협서산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700만원을 서산시에 전달했다.

농협서산향우회는 고향인 서산의 발전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부금을 조성해 시에 전달해왔다. 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농협서산향우회를 대표해 류영수 NH저축은행 부사장, 조은주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 “농협 직원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며 “해당 제도에 참여하면 세액공제는 물론 답례품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국민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영수 부사장은 “고향 서산의 발전을 위해 향우회 회원들이 흔쾌히 고향기부에 동참했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고향기부제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송연광 지부장은 “지역 농축산물 중심으로 답례품을 공급해 해당 제도가 농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쌀·인삼·한우세트·6쪽마늘·생강한과·어리굴젓 등 서산시만의 특색을 담은 29개 품목의 엄선된 답례품을 선정하고 고향사랑 기부자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