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충북대병원에 학생 응급상황 때 진료 지원 요청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9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새 학기 학생 응급상황 발생 때 진료 지원을 요청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9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새 학기 학생 응급상황 발생 때 진료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교육감은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을 만나 최근 보건의료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응급상황 때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난치병, 장애 학생 등 건강 취약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진료와 관심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지금은 병원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학생들의 응급상황에 따른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에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의 지원과 협조가 있어 학부모와 교직원의 시름이 다소 줄어들 것 같다. 충북교육청도 새 학기를 앞두고 의료공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교육감은 지난 27일 청주 단재초등학교를 방문해 개학 전 학교 응급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이 등교 후 안전하게 교육 활동을 하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당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