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이동준씨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

배상철 2024. 2.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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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보대사에 배우 이동준씨가 위촉됐다.

강원도는 '새로운 강원'을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이동준씨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권도 선후배 사이인 원제용 도의원이 이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주선했다.

이씨는 "새로운 강원도와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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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보대사에 배우 이동준씨가 위촉됐다.

강원도는 ‘새로운 강원’을 알릴 홍보대사로 배우 이동준씨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권도 선후배 사이인 원제용 도의원이 이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주선했다.

(왼쪽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배우 이동준씨가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이씨는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1983년, 1985년 세계선수권과 1984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6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탈락한 후 은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이씨는 적색지대, 야망의 세월, 서울 무지개 등 작품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부터는 트로트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했다.

이씨는 “새로운 강원도와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함께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바쁘신 중에도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대가 크다”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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