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슈퍼스타’ 오타니, SNS로 깜짝 결혼 발표!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단 오타니 쇼헤이(30)가 깜짝 발표를 했다. 다름 아닌 결혼 발표다.
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 모든 친구들, 그리고 팬들에게 발표할 것이 있다. 다저스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을 뿐 아니라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투타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넘어 전세계 최고 야구 선수다.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 MVP를 수상했는데 두 번 모두 만장일치였다. 오타니는 자유계약선수를 취득한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에 성공했고, 지난 27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나선 시범경기에서는 투런 홈런을 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동안 열애설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사생활에 대해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오타니였다. 그랬던 그가 스스로 결혼을 발표했고, 일본 언론은 충격에 빠졌다.
오타니는 SNS에 신부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올려놓지 않았다. 그저 같은 일본인이라는 점만 귀띔했다. 입장문 귀퉁이에 자신이 데리고 있는 반려견의 사진만 올려놨을 뿐이었다. 오타니는 “아직 미숙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내일(1일) 취재에 응할 예정이니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취재를 삼가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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