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칼끝으로 새긴 부안 풍경을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내달 5일부터 부안역사문화관에서 '부안에 산다, 김억 목판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안역사문화관 특화운영 '부안을 아카이브하라'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예술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조명하는 올해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외변산, 내변산, 직소폭포, 부안의 마을 모정을 담은 목판화 8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익숙한 부안의 풍경이 김억 작가의 눈을 통해 새롭게 구성돼 펼쳐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내달 5일부터 부안역사문화관에서 ‘부안에 산다, 김억 목판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안역사문화관 특화운영 ‘부안을 아카이브하라’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예술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조명하는 올해 첫 전시다.
김억 작가는 제주, 안동, 강화, 백두산, DMZ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답사하며 국토 인문학의 시각에서 장소와 풍경, 공간성을 표현해 왔다.
20여회의 개인전과 전남수묵비엔날레 해남전, 인도네시아 국립 미술관 전시 등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굳모닝 한강’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왔다.
전국의 경관을 답사하며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본 바를 날카롭고 예리한 칼끝으로 표현하는 김억 작가는 ‘이 시대의 김정호’로 비유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외변산, 내변산, 직소폭포, 부안의 마을 모정을 담은 목판화 8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익숙한 부안의 풍경이 김억 작가의 눈을 통해 새롭게 구성돼 펼쳐진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전시 기간 내내 작가의 목판화 작품을 직접 프린팅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전시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전시 기간은 오는 5일부터 4월 30일(월요일 휴관)까지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9일, 기분 좋은 하루가 예정된 띠는?
- "흑인은 노예농장서 목화 따"…美 대선 다음날 괴문자 살포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신경안정제 검출…'약물운전' 맞았다
- "골든타임 총력"…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한다
- '20.5kg로 사망'…아내 가두고 굶겨 숨지게 한 50대, 2년형
- 8시간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뉴스가 십상시…거짓의 산 무너질 것"
- 초등학교 수영장 女 탈의실에 성인 남성들 들락날락 '무슨 일?'
- [내일날씨] "다시 따뜻해지네"…전국 단풍 절정, 당분간 낮 20도
- [속보] 8시간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의 산, 조사 받으며 무너질 것'"
- '시신유기' 장교, 피해자 목소리 흉내내 경찰과 통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