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 내달 4일 운영 재개

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 전경(해운대해수욕장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족욕탕을 3월 4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리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이후 4년 만이다.

해운대관광안내소 옆에 있는 온천 족욕탕은 지난 2010년 5월 16일 조성됐다. 면적 314.63㎡에 2개의 탕이 있다.

구는 인근 온천지역에서 원수를 끌어와 40도 정도로 족욕탕 온도를 유지시키고 있다.

구는 주민의 온천 족욕탕 운영 재개 요구에 따라 해수욕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하고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와 시범 가동을 마쳤다.

온천 족욕탕은 겨울철인 11~3월에는 낮 12시 부터 오후 5시까지, 4~10월에는 오후 1~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쉰다. 족욕탕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