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신입생 1925명 ‘희망의 날개’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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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가 29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국립군산대학교에서는 입학성적 우수자가 성적 기준 충족 시 4년간 전액 장학금, 학생생활관비, 교재비 연 200만 원 등의 혜택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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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29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 1,723명, 석사 135명, 박사 67명 등 총 1,925명의 신입생들이 새로운 희망의 날개를 펴게 됐다.
먼저, 신입생 대표로 에너지신산업학부 노익현 학생이 나서 “학업에 전념하고 대학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수석장학생으로는 HASS대학 철학과 이무녕 씨가 선발되었으며, 만학도로 고등학교졸업자격검정고시 출신인 문상수 씨(75세), 학생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군산평화중고등학교 출신 박귀복 씨(63세) 등 이십여 명이 입학했다.
또한 배움에 대한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중증지체장애(뇌변병장애)를 가진 탁현민, 탁수민 쌍둥이 형제가 편입학했다.
두 형제는 한경대학교 장애상담심리과와 공공행정과를 올해 졸업했고, 학업을 더 이어가고 싶어 국립군산대학교 아동학부와 역사학과 3학년에 나란히 편입학했다.
두 형제는 “졸업 후에도 계속 공부하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편입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에서는 입학성적 우수자가 성적 기준 충족 시 4년간 전액 장학금, 학생생활관비, 교재비 연 200만 원 등의 혜택을 지급한다.
30세 이상 재학생에게 만학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고, 장애학생에게는 재학 기간 불편함 없이 학업을 이수하도록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세심한 배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학생 지원제도로는 수강신청 우선권, 생활 및 대필 도우미 지원, 이동지원 차량운행, 교수학습기자재 지원, 장애인장학금 등이 있다.
이장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대학 4년을 보낸다면, 졸업할 때쯤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라면서, “전국 43개 국립대학 중에서도 가장 능동적으로 변화하며,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꿈을 활짝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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