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공항'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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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전달한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을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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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후보지 선정 방법, 배후지 개발계획 등 검토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전달한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9월 11일 착수한 후 5개월인 지나 개최하는 자리로 경기도 여건 분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및 장래 수요예측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한 복수 후보지 선정 방법 검토, 관광·물류·산업 등과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배후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공항 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이헌수 항공대 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첨단산업에 따른 항공 물류와 배후 인구를 활용한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배후 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고용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아주 클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을 오는 8월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항,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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