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임 생성 서비스' 인텔라이츠, 'K-서비스' 대상 수상

문경혜 인텔라이츠 대표가 K-서비스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인텔라이츠

법률 서비스 전문 에이전시 인텔라이츠(대표 문경혜)가 '2024 제10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AI 교육 서비스' 부문 'K-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인텔라이츠는 AI(인공지능) 기반 네임 생성 서비스 '네이미'(NAiMY™)를 론칭한 기업이다.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과 공동 개발한 네이미는 GPT4 기술과 마크인포의 상표 출원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이름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2023년 11월1일 베타 버전을 오픈,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네이미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챗GPT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라며 "기존 작명 서비스의 비싼 네이밍 제작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 작명 시 고려해야 할 7가지 주요 요소를 정리해 사용자가 제품과 업종, 분위기 등 다양한 옵션 선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특히 사업 타깃과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까지 추천해주기 때문에 브랜딩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인텔라이츠 측은 "베타 서비스 이용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이용이 간편해 닉네임이나 채널명 지을 때 유용하고, 한 번에 9가지 이름을 만들어줘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경혜 인텔라이츠 대표는 "지난 7년 동안 상표등록 서비스 '마크인포'를 운영해 오면서 많은 이들이 이름 짓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네이미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센스 있는 이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