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테일, 생성 AI 기반 사이즈 측정 모델 '테일미터' 베타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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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테일(대표 김미영)은 생성 AI 기반의 강아지 사이즈 측정 모델인 '테일미터'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베타 테스터 10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베타 테스터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선정된 참여자는 AI를 통해 강아지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맞춤 상품을 추천받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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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테일(대표 김미영)은 생성 AI 기반의 강아지 사이즈 측정 모델인 ‘테일미터’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베타 테스터 10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베타 테스터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선정된 참여자는 AI를 통해 강아지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맞춤 상품을 추천받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테일미터’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강아지 측면 사진만으로 견종/모색/상세 사이즈를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모델이다. 10만 개에 달하는 디어테일의 상품 DB들과 연결되어 보다 정확한 사이즈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디어테일은 지난해 프로모션을 통해 ‘테일미터’의 일부 기능을 선보였으며, 베타 버전을 필두로 향후에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반려동물 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사료나 영양제 등의 카테고리와 달리 의류/산책 용품은 그동안 판매자나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최근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강아지 옷을 구매해 본 소비자의 60% 이상이 사이즈 문제를 겪었으며, 반품률도 30%를 넘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는 소비를 위축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들에게도 큰 비용 손실을 초래하기에 타 카테고리 대비 맞춤 상품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디어테일은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반려동물 패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있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 테스트 신청은 디어테일 앱에서 가능하며,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맞춤형 반려견 의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베타 버전을 이용한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은 후 더 고도화된 정식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미영 대표는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쌓아온 상품 추천 기술 노하우와 생성 AI의 접목으로 반려용품 시장에서 끊임없는 기술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베타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보다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반려동물 패션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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