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 지나는데…전북 전공의 복귀 소수 "정확한 숫자 파악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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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복귀명령에도 전북지역 병원 전공의 복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늘(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최후통첩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도내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말년차 전공의 위주로 복귀 움직임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정확한 인원 파악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전국의 1만여 명에 달하는 집단 이탈 전공의 중 294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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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정부의 복귀명령에도 전북지역 병원 전공의 복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병원 189명 중 164명, 원광대병원 126명 중 80여명, 예수병원은 77명 중 26명이 각각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늘(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최후통첩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 가운데 소수 인원만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말년차 전공의 위주로 복귀 움직임이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정확한 인원 파악은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전국의 1만여 명에 달하는 집단 이탈 전공의 중 294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3월4일 이후 행정절차법상 처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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