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우디 경제협력 위한 민간단체 창립… 3월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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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호협력을 위해 설립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한사협)가 내달 창립 총회를 갖는다.
29일 한사협 추진위원에 따르면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 우호 협력을 위해 정부 정책을 보조하고, 사우디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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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호협력을 위해 설립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한사협)가 내달 창립 총회를 갖는다.
29일 한사협 추진위원에 따르면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 우호 협력을 위해 정부 정책을 보조하고, 사우디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한사협의 출범은 사우디의 ‘탈석유화 정책 및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 2030’ 발표 이후 대규모 투자 협약 등 양국 간 미래 지향적 동반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에 국내 기업들의 투자 기회 확대와 이익 증진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사협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후 2차례 사우디를 방문, 사우디 경제계 인사들과 한·사우디 간 민간 차원의 통상 산업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역할에 합의하고 국내 정재계 인사들로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등 1년 여간 준비 작업을 해왔다”며 “메샤리 네옴시티 대표가 한사협의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내한한 것은 사우디가 한국에 거는 기대가 상상 이상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내달 5일 예정된 창립총회에는 메샤리 네옴시티 대표와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정부 관계자, 사우디 관련 유관기관, 금융기관 및 정·재계 등 약 23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박주선 한사협 추진위원장과 메샤리 네옴 대표 등 사전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총회 직후 메샤리 대표의 네옴 시티 투자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3월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 은행장인 암마르 알 쿠다이리가 방한해 네옴시티에 진출하는 기업 등에 투자하는 약 10조원 펀드 조성을 위해 국내 금융 기관들과 상호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사협은 국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네옴시티 상설 전시장과 사우디 진출기업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하는등 등 국내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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