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면 불이익 없나요?” 복귀 시한 앞두고 전공의 문의 증가

현화영 입력 2024. 2. 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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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대형병원에 '지금 복귀하면 어떤 불이익도 없는지', '복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 묻는 전공의들의 전화가 여러건 이어졌다는 보도가 29일 나왔다.

이들은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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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관계자 전언… 복귀 절차 묻는 전화도 잇달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대형병원에 ‘지금 복귀하면 어떤 불이익도 없는지’, ‘복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 묻는 전공의들의 전화가 여러건 이어졌다는 보도가 29일 나왔다. 

이날 SBS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 이런 내용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들은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또 다른 대형병원 역시 ‘복귀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같은 질문을 하는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 다만 구체적인 문의 수 등은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2%인 999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100개 수련 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

29일은 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이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쳤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일부 전공의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했다. 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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