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중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 가장 높은 곳은?

김천 기자 2024. 2.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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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 5대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자의 금리인하요구권을 가장 많이 수용한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을 통해 2023년 하반기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입니다.

전체 신청 3만4268건 가운데 1만7677건(51.6%)을 수용했습니다.

두 번째로 수용률이 높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청 8만9972건 가운데 3만1771건(35.3%)을 수용했습니다.

두 은행 뒤로는 하나은행(27.5%), KB국민은행(23.5%), 우리은행(22.3%)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역시 NH농협은행이 50.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신한은행(36.6%), 하나은행(27.8%), KB국민은행(23.6%), 하나은행(22.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평균 금리인하 폭은 하나은행이 0.42%포인트로 가장 컸습니다.

하나은행 뒤로는 NH농협은행(0.38%p), 신한은행(0.36%p), KB국민은행(0.19%p), 우리은행(0.15%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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